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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해왔을까? (Feat. 사업보고서) ✍️새 창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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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lla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0-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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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안녕하세요? 제네릭팜 까치사냥꾼입니다.오늘부터는 에스티팜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하려 합니다.보통 한 편의 글로 끝나지만 에스티팜의 사업보고서는 자세한 분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세 줄 요약​사업 구조를 제네릭/저분자화학합성신약에서 올리고CDMO로 바꾸는 중.생산 캐파도 그에 맞춰 확장하고, 유연하게 돌리는 중.즉, 점점 더 좋아질 분야로 체질을 꾸준히 개헌하는 중.​​에스티팜 연혁에스티팜은 2016년에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연혁을 살펴보면 2016년부터 꾸준히 생산시설을 늘려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회사의 체질이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2018년 이후입니다.반월 올리고 전용 신공장이 준공된 이후로 매출의 질이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2014~2025 매출 분석2014년부터 2025년까지의 분야별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이 표를 살펴보며 생기는 의문점을 분석하겠습니다.​​​Q. 저분자화학합성신약이란?​저분자란, 분자량이 작은 약으로 보통 1000Da 이하를 의미함.​Da란 제네릭팜 달톤(Dalton)으로, 분자나 원자의 질량 단위로, 분자 단위에서 쓰기에는 g은 너무 큼.​1Da = 탄소원자 질량의 1/12 를 의미함.​예를 들면, 물은 18Da, 포도당은 180Da임.​500Da 미만이면 경구 흡수가 용이함. (장 상피세포막을 확산을 통해 통과해야 해서)​저분자 약은 약 1000Da 이하.​항체는 약 150,000Da​siRNA는 약 13,000Da​단백칠치료제는 100,000Da 이상!​화학합성신약은 세포배양이나 항체/단백질이 아니라 화학 반응으로 만드는 신약이라는 의미.​즉, 저분자화학합성신약은 분자량이 작고, 화학 반응을 통해 합성하며 특허가 있는 신약을 의미함.​​​Q. 저분자화학합성신약 API 매출이 왜 줄어드는가?​최근 신약의 트렌드가 저분자 신약에서 바이오, 중분자, 올리고로 이동하고 있음.​이들의 특징은 모두 약효가 뛰어나지만 분자는 커진다는 것. 즉.. 그냥 메타가 바뀐 것.​또한 CDMO 구조상, 제네릭팜 저분자 API는 변동성이 큼.​항체치료제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약 자체가 크고 복잡해서 임상 시험용 시료 자체부터 매출 가능.​저분자는 화학합성이 쉬워 샘플 제작 수준이라 그 전까지 의미있는 매출이 들어오지 않음.​그리고 임상에 성공하면 갑자기 연간 수십톤의 API가 필요해지고, CDMO 공장은 24시간 풀가동되며 영업레버리지 발생!​그러나 임상에 실패하면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그 약을 위해 비워둔 공장 라인은 올스톱. (기회비용 발생;)​저분자화학합성신약은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공급 과잉이 주기적으로 옴.​결국 누가 더 싸게 만드느냐의 싸움으로 가버림.​에스티팜은 이런 단점을 길리어드 C형 간염 치료제 사태로 경험하고 회사의 체질을 바꾼 것으로 추정.​​​Q. 2014~2017년까지의 신약API 매출은 어떤 약이 견인했을까?Q. 2018년 신약 API 매출이 제네릭팜 왜 급감했을까?이는 길리어드社의 C형간염 치료제 계열 AP(sofosbuvir, Ledipasivir)와 관련이 있음.​과거 C형 간염은 인터페론이라는 면역 조절제로 치료했음.​그러나 인터페론은 부작용(열, 통증, 탈모, 우울증 등)이 심하고 완치율이 낮았음.(6개월 ~ 1년을 고생해도 완치율 50~70%)​그런데 DAA(Direct Acting Antiral)로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뀜.​경구용 DAA 치료 이후 먹는 약으로 2~3개월만에 95%이상 완치.(길리어드의 소발디/하보니)​경구용 DAA 개발 이후 2015~2017년,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환자들이 한꺼번에 C형간혐을 치료했고, 폭발적인 수요로 원료 API 생산도 증가함.​그러나 완치형 질환인 C형 간염은 이후 추가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움.​게다가 ~2017년까지 누적 환자가 모두 사라져 신규 환자만 남아 API 물량이 급감하게 됨.​사실 당시에도 길리어드社 의존도가 크다는 리스크를 많이 이야기했었음.​이후 제네릭팜 에스티팜은 단일 대형 API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품종/다고객/다단계 CDMO로 전략을 전환하는 계기가 됨.​​​Q. mRNA 관련 매출은 무엇일까?mRNA 관련 매출에는 SmartCap, LNP 관련 매출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두 가지 모두 mRNA 플랫폼 기술로 안내하고 있기 때문.​(SmartCap은 mRNA 매출로 잡는 것을 확인했지만 LNP는 추후 IR 통해 확인)​​​Q. 용역 매출은 무엇일까? ​2014년 이후로 용역 매출은 계속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하지만 용역매출의 증가는 단순히 "지금 돈 잘 벌어서 좋다!" 로 보고 넘길 사실은 아님.​에스티팜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용역 매출은 신약개발 단계에서 의뢰받아 임상시험 진행의 설계,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관리, 허가대행 등을 수행하는 임상시험수탁연구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임.​즉, 에스티팜이 제네릭팜 임상을 도와주고, 임상 샘플을 만들어주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약이 임상에 성공하면 에스티팜은 상업용 API 독점 공급권을 따낼 확률이 높음.​따라서 용역 매출의 증가는 잠재 파이프라인의 증가이자 미래 매출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음.​특히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공정이 복잡해 파트너사를 갑자기 바꾸기 어려움.​상업화 단계에서 다른 파트너로 바꾸려면 FDA 승인을 다시 받아야 함.​즉, 용역 매출의 증가는 3~5년 뒤 실적 상승을 예고하는 신호로 볼 수 있음.​​​Q. 2025. 1~3Q 동안 용역매출 비중 급상승 이유는?​그렇다면 이러한 용역 매출의 증가는 수주받는 사항 중 임상 관련 수주와 관련이 있을 것임.​따라서 임상 1~3상관련 내용을 뽑아 연도별로 분류함.원래는 수주일자와 잡기를 계산해서 월별로 제네릭팜 매출을 계산해야하지만, 경향과 원인을 찾는 것이 목표이므로 간단히 연도별 합산만 함.​그 결과 2025년에 동맥경화증, IgA 신병증, 만성B형간염, 미공개 siRNA 임상 수주가 많이 들어와서 용역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추정.​일반적인 임상 타임라인을 고려해보고자 함.​임상 3상 약품 수주 ~ 납기까지 평균 18~30개월 정도 소요.​임상 3상 납품 이후에는 약 3~4년 후에 결과 발표.​2021년에 수주받은 동맥경화증 3상같은 경우는 슬슬 나올 때가 된 것을오 보이는데, 추후 조금 더 알아봐야겠음.​​​Q. 2025년 들어 제네릭 매출이 급감한 이유는 무엇인가?제네릭 매출이 그래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었는데, 2025.1~3Q동안 급감.​한정된 생산시설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에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2024 사업보고서의 생산설비 현황2025 1~3Q 사업보고서 제네릭팜 생산설비 현황시화공장 3, 6 공장 산출품목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관련 항목으로 바뀜.​반월공장 3~4섹터는 2025.2Q부터 kilo scale up 공사중! 그래서 제네릭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보임.​증설 공사가 마무리된 후에 제네릭 매출을 봐야겠지만, 어쨌든 미래 먹거리인 올리고 CDMO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보여 긍정적.​​​마무리하며​기업의 과거 의사결정내용을 살펴보는 것은 미래에 이 기업이 어떻게 나아갈지를 예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먹거리가 큰 방향을 찾아 꾸준히 체질을 개선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믿음이 갑니다. 하지만 길리어드에 의존했다가 크게 타격을 받은 과거가 있기 때문에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도 역시 수요와 공급을 살펴보며 꾸준한 팔로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에스티팜 #길리어드 #CDMO #사업보고서 #기업분석 제네릭팜 #산업분석 #바이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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