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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루나가 갑자기..먼 여행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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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27회 작성일 22-12-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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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

우리 루나가.. 떠났습니다..

갑자기..먼 여행을 갔습니다..

​

너무 슬픈데, 걱정은 하지않습니다..

우리 엄마가 루나를 지켜줄꺼니깐..

드디어 루나가 엄마랑 만나네..

​

강아지만 구조하다가 간간히만 고양이 구조를 했었는데...

루나로 인해..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기 시작했고..

챙겨주는 기쁨을 알았습니다..

​

딱 7년전..

루나가 새끼들을 데리고 저희집 주차장에 나타났고..

밥을주기시작했습니다..

​

밥준지 일년되던해..

동네사람들이 이집딸이 밥을준다며 항의해서

저희엄마가 싸우시고는 집에오셔서 밥 계속주라고..

너 아니면 루나 굶어죽는다고..

엄마가 욕먹고 싸울테니 계속주라고..

​

그날저녁.. 저희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

아마..

그때부터... 미친듯이 구조를 했고..

죽어가는 루나 새끼들을 구조했고..

매번 사라져서 포획에 실패했던 루나를

엄마돌아가시고 6년만에 잡았고..

수술하고 치료해서 데리고 있었던시간..

1년..

​

살도붙었고.. 아픈곳도 없었는데..

오늘 아침까지도 인사했는데..

저녁에.. 갑자기..

​

너무 갑자기 떠나버려서

마지막인사도 못나누고 좋은말, 고맙다는말..

꼭, 우리 엄마 만나서

내걱정마라고 엄마랑 약속 지켰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하려고 했는데..

우리 루나 길생활 고생많았다고..

내옆에서 생마감 해줘서

마지막수습까지 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

우리 엄마를 잃었을때처럼..

심장이 터질듯이 벌렁거린다..

트라우마인가..

​

너무 너무 힘들다..진짜..

​

내가 생각한 나이보다 많았을까..

​

아무것도 하기싫다..

말하는것도 귀찮다..

충격이 너무크다..

​

나는, 또 너무 아픈 이별을 해야한다...

​

루나야,고마워..나에게 와줘서..

너로인해, 길아이들의 삶을 알게해줘서..미안해..

더빨리 구조 못해줘서 더 건강할때 못안아줘서..

​

루나야 편히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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