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산림청, 산불진화에 C-130 활용 위해 첫 美 현지 합동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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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필라테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공군과 산림청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대의 산불진화 장비 운용 현장을 이르면 8월 방문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산림청이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C-130 수송기 기반 산불진화장비 MAFFS(Modular Airborne Fire Fighting System) 도입에 앞서, 해당 장비의 실질적 운용과 기술 요건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군과 산림청이 함께 MAFFS 장비 미국 현지 실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130 수송기에 탑재해 운용하는 MAFFS는 광범위 지역에 신속히 소화제(물·포말제)와 지연제(리타던트)를 투하할 수 있는 고성능 산불 대응 시스템이다. 현재 미국 서부 산불 대응에 운용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울진 산불 이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유 의원은 "대형 산불 진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산림청과 국방부, 공군이 공조 체계를 구축해 공동 노력에 나선 점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로 환영한다"며 "이번 실사가 범정부 산불 대응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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