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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쟁에선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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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흐날려라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7-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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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필라테스 이제 우크라이나에서의 전면적·전통적인 재래식 전쟁,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그 적대국들 간의 무력충돌 재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긴장 고조로 인해 '전쟁의 쇠퇴'라는 개념은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게 되었다. 오히려 전쟁은 테러, 재래식 전쟁, 사이버·정보공간에서의 하이브리드 작전, 암살과 파괴 등 다양한 형태로 재등장했으며, 일본·호주같이 전쟁을 별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던 국가들도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으로 인해 무력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을 현실적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 '미래의 전쟁(war of future)'은 특정 시나리오·무기체계 및 전술·전략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반면에 '전쟁의 미래(future of war)'는 전쟁의 본질과 변화하는 특성 사이의 차이를 인식하고, 보다 근본적인 전쟁의 다이내미즘과 원인, 그리고 그것이 국제질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다. '미래의 전쟁'이 기술적·전략적 변화에 주목하는 것은 전쟁의 표면적 특성만을 다루는 데 그칠 수 있으나, '전쟁의 미래'에 대한 논의는 정치적 목적, 사회적 맥락, 강대국 경쟁, 규범·질서의 변화 등 전쟁 자체를 둘러싼 구조적 요인과 변화의 패턴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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