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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 날씨좋은날... 반달아, 볼트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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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69회 작성일 22-05-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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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이틀 동안 몸살로 너무 아팠는데..

원래 어제 꼭 했어야되는 일정이 있었어요

비온뒤 날씨좋은날 ..

루비오빠 "반달이"와 블리아기 내꼬물이 "볼트"를 공기좋은 산에 묻어주는거...

센터가 보이는 산꼭대기까지 가방을매고 올라갔어요..

사람들이 밟지않고..

햇살잘드는 땅에 옆에 나란히 한지에 잘싸서 고이 묻어주고..

앉아서 아이들에게 많은 얘기해주고 내려왔어요..

몸이 너무 아파서 .. 아무일도 못하고..

맘적으로도 너무 슬퍼서 어제 20통이 넘는 전화들을 다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괜찮다괜찮다 괜찮은척하면서

아직도 아이들을 보내면서 맘속에서 보내지못하고 상처를 담고 있는 성격이라..

너무 힘든 하루였어요..

어제 글 올리고 싶지도 않은 기분이였어요..

우리 아기볼트는 눈도 안뜨고, 약하니깐.. 반달이한테 마중나와서

우리 볼트 등에 업고 무지개다리 편하게 데려가달랬어요..

우리 반달이가 뼈밖에 없던 모습이 아닌..

우리 루비처럼 너무 듬직한 모습으로 뛰어오는 모습을 상상했어요..

이제 걱정 안하고 볼트 잘 데리고 가줬을꺼라 생각하려고해요..

어제 아이들과 많이 울었거든요..

웃으며...울고나니..조금은 괜찮아요...

우리 애기들..잘있어 줄꺼라 믿어요..

꼭 나중에 모든아이들이 마중 나올꺼라고..

나한테 와줘서 고맙다 우리아기들..

내손으로 보낼수있게 해줘서 고맙다...우리아기들...

#블리아기볼트 #영양보호소반달이

#아사로떠난반달 #굶어죽는보호소는없어져야합니다

#종이가방에임신묘유기

#살아남았던우리볼트

#3일의기적 #잘가자우리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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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법강화 #동물학대는범죄입니다

#동물유기도학대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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