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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펫샵 방치학대묘들중 마루 오늘 입양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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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21회 작성일 22-09-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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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양갔어요~~~
 
사실, 의도한건 아닌데 다들 의도했다고 하니,
말씀드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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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냐 오늘 입양간거예요..;;;;;;
마루가 냐냐인줄알고 여태 키운거..

어제 아래 저녁늦게 냐냐 입양자님께 전화가 왔어요..
" 대표님... 냐냐가 수컷인거 알고 계셨나요?
병원에갔는데 냐냐가 수컷이래요.. 중성화 자국이.. "

" 네? 그럴리가 없어요.. 냐냐는 수컷아니예요 펫샵에서도 남매라했고, 냐냐 중성화 사진도 받았고 제가 직접 발사해줬어요...."

" 바뀐거.."

" 사진좀보내보세요 "

사진첨부

" 어? 얘마루예요.. 등에털이 짙은 무늬가 있는건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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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저희가 해외입양으로 서울 이동한당일 냐냐 데리러오셨고, (직접가정방문 하기전, 냐냐랑 마루가 너무 똑같이생겨서 팀장님들 헷갈릴까봐 입양자님이 직접 데리러오셔서 냐냐데리고
팀장님과 가정방문...)

저는 캔먹일때 , 마루성격상 바로 1순위로 오는데 소심해서 왜저러지.. 밤에 서열 싸움을했나.. 걱정하면서도 등에 털을 안본거예요..;;;;;

무튼, 입양자님왈.. 맘이아프셔서..
우리 냐냐 입양갔나요?
잘있나요?
제가 휴무날 냐냐보러갈께요...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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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통화..

냐냐 데리고와야할것같아요..
마루는 여태 오빠왔어 라기야 오빠야 했는데,
어떻게 돌려보내냐고..
처음에 남매들보고 고민하셨는데
결국, 돌고돌았지만,
둘다 동반입양 하셨네요..

그리고,
오늘, 늦었지만, 냐냐한테 픽당한 집사오빠가
냐냐를 데리러왔어요..

5년 냥이 키운 친구가 자기집보다 잘해놨다했다고, 꼭 다시 가정방문 해달라고 하셨어요..
아이들 다리를 걱정해서
매트도 싹깔았다고..

가정방문 꼭하겠습니다 ..

냐냐오빠 마루는 그대로 이름이 "라기"
냐냐는 "해바" ㅋㅋ
" 해바라기 " 완전체가 되었어요~~~^^
우리애기들 운명이다.. 선택받은집사
원래 노랑이 입양할랬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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