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입양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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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이동봉사자님이 아프셔서
출국이 미뤄졌다가 토요일 LA로 출국합니다.
라떼는 창원에서 유기되어 구조.
입양된후 입질로 아이를 계속물어파양.
센터 입소후에도 봉사자들을 따라다니며 물었고 손만보여도 물었고,
안으려고하면 더심하게 반항했던 라떼..
그런 라떼가 엄마말은 법이고 지켜야하는 사람으로 알고, 유일하게 라떼야 하면 멈추고 말잘듣던 녀석..
사고뭉치가 먼길을 떠나니 더 걱정이고,
더 안쓰럽고, 가서 사랑받아야 할텐데..
입양보내고 제일 맘아프고 걱정되는 라떼..
산책가는줄알고 신나서 빨리나가자고 하던 녀석..
Ktx에서 마지막으로 안아주는데
가만히 안겨있다. 1초도 가만히 못있던 아인데, 너무 맘아픈 녀석..
엄마 울지마라고 갑자기 얼굴을 핥아주고 뽀뽀해주고 지긋이 안아주는데,
가까운곳에 널 입양못보내준게 너무 죄스럽다. 보고싶을때 볼수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떼야..
엄마한테 하던만큼만 하면,
충분히 넘치게 사랑 받을거야.
서울이동 너와 정기봉사자님 김푸른님 감사합니다
너와 서울입양팀장님 @bonnie_hoyo 감사합니다.
너와 입양자님이신 활동가님 @ppuyoadopt 라떼 출국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동봉사중이신 소영님외 한분 감사드립니다.
@ohm_ju 님 라떼 한국에서의 마지막밤을 편안하게 지내다 갈수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떼는 토요일출국하며, 도착후 소식 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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