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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보호소안락사명단 아이들이 다 이동을 하고, 다섯마리만 거처 없이 남은 상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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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95회 작성일 23-04-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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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보호소안락사명단 아이들이
다 이동을 하고, 다섯마리만 거처 없이 남은 상황이였습니다...

견우, 곰돌이, 금자, 엘사, 꾸숑.....

1시 차량은 왔는데, 거처가 없었고..
12시 넘어서 도와달라고 봉사자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때부터 한시 넘어서까지 아무리 알아봐도
갑자기 거처가 나지 않았고,
제가 구조한 마산보호소 안락사명단 이였던
아이들이 있는 경주 한스케어스쿨에 연락했지만,
자리가 풀인상황.. ㅠㅠㅠㅠ
연락주시기로 하고, 기다리다가

안락사 5마리의 시간이 지나버려서..
여태 이런적이 없었는데 마지막 버티기도 안되는 상황까지 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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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말.. 그냥 막무가내로 차에 싣고 경주로 출발했습니다..
진짜 대책없고, 무모한 짓인건 아는데 이 5마리만 죽게 둘순 없는상황에 진짜 막무가내였습니다..
저도.. 봉사자님들도.. 그순간은 양쪽다 죽는것보다 낫지않겠냐 될대로 되라 식이였고..
하루만 시간벌자..하루면 너네 갈곳 못만들겠나..
생각했고..

막상 도착했는데, 진짜 자리가없었고..
가슴은 아프지만, 하루만 켄넬에 놔둬달라고..
꼭 내일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약속을 지키기위해 진짜 어제 지옥을 맛봤습니다..
피가 마른다는걸 또 겪고나니....

이동처도 못구해서 어제 이동봉사글도 못올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이들을 데리러왔습니다..

병원에서 전염병검사, 항체가검사, 사상충 검사를 진행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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