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다래, 하찌"는 병원에서 회복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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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다래와 하찌의 모습입니다!!
혹시나, 밤새 다래에게 안좋은 소식이 들려올까봐
노이로제 걸린것처럼
잠을 퍼머가 별이된 이후로 여전히 못자고 예민 그자체로
기다리고 있다가,
영상받고, 완전 폭풍 오열을 했습니다..
감정노동이라는게 이런건지..
생지옥과 현실을 하루에도 몇번씩 오가며,
오늘 하루도 무사히.. 란말을 계속 머릿속에 떠올리며,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입시키는 요즘..
다래와 하찌가 달려오는 영상하나에 이렇게 펑펑울어도 되는건지..
미안하고, 고맙고..
끝도없이 보이는 산너머 이제, 또 큰산하나 넘었네..
싶으니깐, 힘듦과 슬픔 기쁨 한숨 눈물 이 영상하나로
많은 생각을 합니다
다래의 몸에 일부가 되어버린 탈장된 혹..
혹시나 죽을까봐, 불편해도 살수만있으면 그대로 같이 있자고 결정내렸지만,
갑자기 탈장된혹이 좀 이상해서 다시병원을갔었고,
복수가차고 염증으로 뿌옇게보여서
생명에 위험한 상황이라면,
수술해서 원래대로 편하게 해주자.
너도 단하루를 살아도 편하고 고통없이 살아보고,
나도 너가 잘못되고나서 후회하지말자..
그런 마음으로 결정했었고,
네군데의 진료로 수술중 잘못될거라 했지만
다행히,
다래는 수술을 했고, 마취에서 깼고,
자기발로 걸었어요..
지금 현재 다래의 치료비가 모이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 구조때 모금했다면, 치료비가 모였겠지만,
수술을 할지 안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다래를 모금하는건 아닌것같아서 더급하고 아픈친구들을 치료하다보니,
다래가 사람들의 기억에 잊어진것 같습니다..
다래는 이번에 잘견뎌준다면..
유선종양 수술도 해야합니다.
이 작은 한아이 몸이 성한곳이 없어 어떤수술을 먼저 결정하는것 자체가 고통스럽지만,
이 친구가 사는동안 조금이라도 더 살수 있다면,
사는동안 조금이라도 고통없이 살수 있다면,
계속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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