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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머" 무사히 수술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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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12회 작성일 23-06-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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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머 무사히 수술은 끝났습니다.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선에서 사상충을 꺼냈는데,

너무 충격이였습니다...

이 정도로 많을 줄은 의사선생님들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상충치료를 많이 시켰어도 수술까지 가는 상황도 없었지만, 처음보는 장면에..

저 작은 심장에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주사치료가아닌, 수술을 선택한걸 감사하다 해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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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한단계 고비를 넘긴상황..

마취에서 깬후 혈액이 돌면서 위험할 수있고, 몇주에서 몇달동안도 안전하지는 못하다고 합니다.

심장치료도, 남은 사상충치료도 퍼머가 한고비한고비 넘기면서 치료를 끝까지 다 받아서 건강하게 사는것까지 포기할수가 없습니다..

마취깨는 중인데도 형아만 계속보던 녀석..

임보자님, 퍼머걱정에 통화하다가 제가 너무 울어서 해운대에서 자빈이맘과 미주님이 달려오셨습니다..

퍼머로 다들 울음바다가 되고,

마취깨는거보고 울다웃어도 봅니다..

(영상 소리는 껐습니다. 계속 울고 훌쩍거리는 모습을 보이는것 같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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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지막일것 같아서 4년넘게 의지했던 퍼머의친구

고양이 레이를 데리고 갔었습니다. 만나게해주기위해

병원에 데리고가습니다.

아침 7시부터 퍼머임보자님의 연락을 시점으로

오늘.. 어떻게 일을보고 뭘했는지.. 진짜..

링고, 귀점이 이후 젤 많이 운것같습니다..

저는 매번 결정을 내려야하는 순간이 오고, 비극적인소릴 들어야하고, 힘든시간을 버텨야하고, 이별을겪지만..

저도 사람 인지라 이별을 할수도 있다는 말엔 저도 무너집니다.

너무 무서웠을 임보자님.. 제가 무너지면 더 놀라실까봐 애써 덤덤하게 말했었는데

결국 수술들어간후 잘못될까봐 참았던 눈물이 쏟아져서 화장실에 계속 가있고, 위로는 못해드릴망정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임보자님가족 덕분에 퍼머는 사랑받고있단걸 느낄꺼예요..

집에왔고..

혹시 연락올까봐 대기중입니다.

.

.

도와주세요!! 수혈도 몇팩을 받아야합니다.

사상충 수술비도 이렇게 금액이 비싼줄 몰랐습니다.

긴급하게 수술들어갑니다..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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