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소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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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소식이예요..
달빛이가 드디어 건사료를 먹기시작했어요..
아직 1kg이 훌쩍 넘어야하는데 630g밖에
되지는 않지만,
하루종일 잠만자는 달빛이를 억지로 깨워서 밥그릇 앞에 두면 밥을 잘먹어요.
윽깨서 물에 섞어주던 습식도 이젠 그냥도 잘먹는다
했더니, 오늘 혹시나..
건사료를 뒀더니 먹어요..ㅠㅠㅠㅠ
몇날몇일을 병원에서 미동도 없이 누워있던,
달빛이보며 스스로 걷는건 생각도 안했고 버텨만 달랬는데..ㅠㅠㅠㅠ
소설이랑 같이 두니 야옹소리에 밥도 잘먹다가,
소설이 간후 잠만자서 강급하고 너무 걱정했는데,
고맙네요..
구조때 손상되었던, 각막궤양..
천공되서 주변각막도 색이 변하고, 살리는게 우선이라 각막치료는 생각도 못하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 두가지를 하루 8번, 꼭 넣어 주었는데
오늘보니 눈이 다나았어요..ㅠㅠㅠㅠ
진심.. 엘사때 병원에서 처방해준 안약넣고 천공되고 안방수누출되고 병원비600넘게쓰고, 애 고생시키고.. 했던 악몽이..
진심.. 병원비 걱정에 미치겠더니.. 다나은 눈보고..ㅠㅠㅠㅠ
이런감동을..
진심..
달빛이 한테 고맙네요..
꼭....
달빛이도 건강해져서 입양 갈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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