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가방 속 유기되었던 임신냥 "블리"소식이에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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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아기는... 사산 된 형제들 따라서 먼 여행을 떠났어요...
이름도 볼트라고 지어줬는데...블리랑 엄마가지킨 우리아기..미안해.. 우리아기 볼트야..
사산된 두형제사이에서 너도 사산될거랬지만, 끝까지 버텨서 얼굴보여줘서 고마워..
잠시지만,볼트가 렉돌 아기냥이가 되었을때 얼마나이쁠지..
매일 기대속에 웃게 해줘서 고마워.. 세상한번 못보고 가게해서 미안해..
눈떴으면 얼마나이뻤을지..내손안에서 젖먹던 꿈틀거리던 느낌 안잊을께..
아기 잘 수습하고 왔습니다..많은 분들이 좋은말 해주신거 다알고 갈꺼예요..
눈뜨고 털보송보송해서 이뻐진모습으로 팔딱팔딱 뛰어서 가라고 했어요..
아기는 제가 데리고있다가 날씨좋은날 한지에 담아서 묻어줄꺼예요..
이제는 루비오빠 반달이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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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는...포대자루안 구조 아기냥들과 병원 가는데..
아기들이 우니깐, 생전 목소리 듣기힘든 블리가..아기우는소리에 반응을하고새끼 부르는소리내고..
블리가 누워서 다리들고 젖물리는 행동을해요..
블리가 너무 이쁜 얼굴로 아무것도 모르는표정으로아기를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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