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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호소 #구미네가족 #구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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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41회 작성일 22-03-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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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삼촌들 제가 어쩔수 없이..진짜..

어쩔수 없이 또 일쳤어요..ㅠㅠ

구조요청 하시고 아이들 밥주셨던분이

아이들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포인핸드 확인하고 전화하고 인스타 페이스북 밴드 카페

구조자들께 디엠 최선을 다하신모습에

절망이란걸 알려드리고 싶지않았고..

저도 처음에 도움 요청을 해도 도와주지않아 힘들때가 있었기에...

아이들 임보 입양처만 찾아봐드리려고 했었는데..

아이들 뒷통수 잡고있는것보고 빡쳐서 그만..

제 몸둥아리가 구미에 가있었다는..ㅠㅠ

-전날 불미스런일로 보호소 소장등 직원분과 언성 높이며 싸우는 사건이 있었고

업무과실로 구청민원 신고등.. 하.. 할말많으나 .. 패스하고

아이들 데리러갔는데.. IC~

서류 4장 작성하는사이

애들을 저렇게 들고 데려왔고

접종하고 있어서 돌아보는데 깜짝놀래서

혹시나 급히증거 남긴다고 영상찍으면서 가는데

애가 얼마나 무서우면 설사를 할까요...?

순간 급히 영상 끄고

(사실 아이 인계 받기전이라 차분히 말했음)

서류작성 후

뭐하는거냐고 왜이렇게잡냐고 따지니깐

" 애들이 사납다. 문다 아 보통이아니다

견사에서꺼낼때 스크래치 먹었다 식겁했다

진짜 사납다..등등 "

제가 그자리에서 바로 사납다던 아이

입에 손가져다 댔는데 왠걸...

어디입질하냐구요!!!!!!

꽉잡으니깐 애가 아프다고 깽! 한거지

완전 순하고 겁많고 만지니깐 그 손길이 좋아서

가만히 있는데!!!

할말은 해야겠어서 할말은 충분히 하고 나서야 애를 안았어요

근데...

왜 자꾸 아이들을 나쁘게만 보려고 하시는지...

계속 밥을줘서 알아보는거라고하시더라구요?

" 저 밥준적없고 얘들첨보는데요? 근데 안무는데요? " 했더니

여자를 좋아하는것 같다라고 하십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 어이상실...

.

그냥... 그냥...하...

구조요청자님과 설사한 애들 다씻기고 닦여서

데리고 나왔어요..

월요일 아이들 데리고 병원가는데 애들이 어제온날부터 피섞인 설사를해요..ㅠ

철저히 저희애들과 분리하고 손깨끗히 씻고 하는데

애들이 아무일없었으면 좋겠어요

애들이 너무작고 이쁩니다, 털이며 외모며 특이하고 이뻐요

아이들의 임보처및 입양처 없을까요?

이아이들이 입양갈때까지 5차 접종 중성화라도 할 수있게 대모님없을까요?

병원비가 많이 밀려있는 상태라 아이들앞으로 병원비가 걱정이 될수밖에 없어요ㅠ

아이들 한번만더 유심히 봐주세요

사람이 무서운존재가 아니란걸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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